5일 열린 베네수엘라와의 평가전에서 축구선수 이동국(35·전북)이 2골을 터뜨리는 활약을 보여준 가운데 후배선수 차두리(34·FC서울)가 그와의 인증샷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차두리는 5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베네수엘라와의 평가전 종료 후 자신의 트위터에 "말이 필요없다! 그냥 레전드. 우리 동국형님 100경기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두 골까지! 형님은 최고. 함께 한 번 더 호흡 맞출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라는 글과 더불어 이동국과 함께 찍은 사진 한 장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차두리는 이동국의 어깨에 다정하게 손을 올린 채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듯 환하게 웃으며 카메라를 쳐다보고 있다.
한편 이동국은 이날 베네수엘라와의 A매치 평가전에 참여, 이명주의 동점골에 이어 후반전 연속골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이동국은 이번 한국 베네수엘라 경기를 통해 센추리클럽(A매치 100경기 이상 출장)에 가입하게 됐다.
이동국 차두리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동국 차두리, 역시 남다른 포스다" "이동국 차두리, 레전드들이다" "이동국 차두리, 확실히 대단한 선수들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차두리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