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베이비’ 김소현, “주안이 오냐오냐 키운 것 같아 반성된다”

입력 2014-09-06 20:04  


‘오!마이 베이비’ 김소현이 후회를 내비쳤다.

6일 방영된 SBS 예능 프로그램 ‘오! 마이 베이비’(이하 ‘오마베’)에서는 동생 부부의 아이를 맡게 된 김소현-손준호 부부가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김소현은 사촌누나 혜규와 다투는 주안이의 모습에, 그동안의 육아법에 반성을 보였다.

지난 주 ‘오마베’에서는 김소현-손준호 부부의 집에 독일에 거주 중인 김소현의 동생 부부가 방문했다. 동생 부부가 한국에서의 밀린 일을 처리하기 위해 두 아이를 남겨두고 자리를 비워, 김소현과 손준호는 세 아이를 돌보게 되었다.

김소현과 손준호는 늘어난 아이들을 감당하기 버거워했다. 주안이와 사촌 누나 혜규는 물건을 두고 다투기도 했다. 김소현은 혜규에게 책을 빼앗긴 후 울음을 터뜨린 주안이에게 달려갔다.


김소현은 주안이를 끌어안고, “무조건 떼쓰고 운다고 해서 되는 게 아니다”라고 타이름으로써 홀로 자란 주안이에게 양보의 개념을 가르쳐주려 했다.

김소현은 “엄마로서 많이 반성을 했다. 제가 일을 하다 보니 주안이를 너무 오냐오냐하면서 키운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부터는 마음을 다르게 가져야 겠다고 생각했다”고 이야기했다.

김소현은 주안이에게 혜규와 사이좋게 지내야 한다고 가르쳤다. 이에 주안이는 “싸우지 마”라고 말한 후, 혜규에게 과자를 선물해 따뜻한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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