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스코드 사고 구급대원 "사고 당시 권리세 의식·맥박 없어 CPR 실시"(연예가중계)

입력 2014-09-06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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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스코드 사고 당시 구급대원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6일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에서는 레이디스코드 사고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3일 오전 1시께 대구에서 서울로 올라오던 레이디스코드가 교통사고로 멤버 은비가 사망하고 리세, 이소정이 크게 다친 가운데, 당시 사건 현장에 달려갔던 용인소방서 구급대원이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는 사고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차 전체 유리가 다 깨져 있었고 많이 끄러져 있었다. 밖에는 여자서너 명, 차 안에 여자 세 명이 있었다"고 현장 상황을 이야기했다.

이어권리세의 상황에 대해 "머리에 출혈이 있었고, 얼굴 쪽으로 외상이 있었습니다. 호흡과 맥박이 잡히지 않아서 CPR(심폐소생술)을 바로 실시했다"며 사고 당시 권리세가 무척이나 심각한 상황이었음을 짐작케 했다.

한편, 현재 권리세는 뇌수술을 받다 상태가 악화돼 수술이 중단된 뒤 가소 4일째인 6일까지 여전히 중환자실에 머물며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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