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레이디스 코드 멤버 권리세의 안타까운 사망소식이 알려지자 팬들과 여러 연예인들의 애도 물결이 계속되고 있다.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는 권리세가 향년 23세의 나이로 7일 오전 10시 10분경 사망했다고 이날 밝혔다. 또 서울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장례식장에 시신이 안치된다고 밝혔다.
고 권리세는 앞서 지난 3일 새벽 발생한 레이디스코드 탑승 차량 사고 당시 머리에 큰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후 의식불명으로 중태에 빠진 권리세는 9시간에 걸친 수술과 치료 등을 시도했으나 결국 스물세살이라는 꽃다운 나이에 숨을 거뒀다.
권리세의 사망소식이 전해지자 각계각층의 애도 물결이 이어졌다. 특히 권리세가 앞서 의식불명 상태에 빠진바 있어 많은 사람들의 그의 회복을 기원했었다.
가수 윤종신은 `권리세양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짧은 메시지로 아픔을 전했다. 또 권리세와 같은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 출신 에릭남, 셰인, 메건리 등도 애도를 전하며 슬픔을 드러냈다.
타 걸그룹 멤버들도 권리세를 애도했다. 걸스데이의 소진은 `하늘에서 꼭 평안하길 바라요.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밝혔으며 레인보우의 재경은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기도하고 있었는데 어떻게 이런 일이`라며 안타까움을 표현했다.
권리세는 재일한국인 4세로 지난 2010년 MBC 오디션 예능프로그램 `스타오디션 위대한탄생`에 출연하며 세상에 알려졌다. 지난해에는 그룹 레이디스코드로 데뷔해 가수의 꿈을 이뤘다. 그러나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채 꽃을 피우지 못한채 숨을 거둬 안타까움을 줬다.
권리세 사망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권리세 사망, 고인의 명복을 빈다" "권리세 사망, 그녀를 잊지 않을 것" "권리세 사망, 그녀를 정말 좋아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권리세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