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틸리케 감독 “한국축구는 열정으로 가득하다”극찬(사진 = YTN) |
한국축구대표팀 신임 사령탑 울리 슈틸리케(60) 감독이 의욕적은 모습을 보였다.
슈켈리케 감독은 6일(한국시각) 독일 일간지 ‘빌트’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은 축구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다. 그것은 좋은 출발점이 된다”며 “8일 우루과이와의 친선경기 후 4년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고 말했다.
앞서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5일 슈틸리케 감독을 선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018 러시아월드컵 본선까지다.
슈틸리케 감독은 “한국으로 아예 이사할 계획이며 한국에서 감독 생활을 마무리하고 싶다. 마지막 지도자 무대가 될 것이다. 나의 첫 번째 도전(경기)은 10월 서울서 펼쳐지는 파라과이와의 평가전”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슈틸리케 감독은 2014 브라질월드컵에 나선 한국대표팀에 대한 인상도 전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월드컵에서 뛰었던 한국 선수들은 매우 어렸다. 평균 20대 중반이었다”고 평가한 뒤 “독일에서 5명, 잉글랜드에서 5명의 선수가 뛰고 있다. 모두가 주전급인 것은 아니지만 역시 어리다. 또 손흥민은 22세에 레버쿠젠이라는 명문 클럽에서 주전 자리를 꿰찼다. 어리기 때문에 가능성운 무한대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슈틸리케 감독은 8일 고양서 열리는 한국-우루과이전을 직접 관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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