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리세 애도, 시크릿-걸스데이-포미닛 동료가수들 "평안하기를"

입력 2014-09-08 01:15  


권리세 애도에 시크릿, 걸스데이, 포미닛 등 동료가수들 동참했다.

7일 레이디스코드 소속사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권리세가 오전 10시 10분경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5일간 사경을 헤매며 그녀의 쾌유를 기대했던 동료 가수들이 안타까움을 전하며 애도를 표했다. 시크릿 전효성은 자신의 트위터에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하늘에서라도 편히 쉬길 바랄게요. 따뜻해야 할 날들에 너무 속상하고 아프네요. 계속 기도할게요"라고 적었다.

걸스데이 소진은 "정말 간절히 바랐는데, 정말 많이 기도했는데. 리세, 하늘에서 꼭 평안하길 바라요"라고 권리세를 애도했다.

오렌지캬라멜 리지는 "권리세님 고은비님 믿어지지 않네요. 잊지 않겠습니다. 기도할게요"라는 글을 올렸다.

포미닛 권소현은 "정말 계속 기도했는데.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에 이어 "리세언니의 웃음 잊지 않을게요. 다시 한번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레이디스 코드는 3일 대구에서 스케줄을 마치고 서울로 이동하던 중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차량 스타렉스 뒷바퀴 빠짐과 동시에 빗길에 회전, 가드레일을 박으며 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멤버 은비가 사망했으며 권리세는 대수술 끝에 결국 7일 사망했다.

권리세의 빈소 역시 은비와 마찬가지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과 장지는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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