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나이’ 혜리, 엄마 목소리 듣자마자 폭풍 눈물 "엄마밥 먹고싶어"

입력 2014-09-08 03:47  

▲어머니와 통화하며 눈물흘리는 혜리/MBC `일밤-진짜 사나이’


혜리가 어머니와 통화하며 폭풍 눈물을 흘렸다.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 여군 특집에서는 육군 훈련소 과정을 마치고 부사관 학교에 입교한 여군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이전보다 더욱 강도 높은 훈련을 받았다. 부사관 학교에 도착하자마자 먼 거리를 걸어서 바로 사격 훈련을 받아야했다. 훈련도중에 아직도 눈물을 보이는 멤버도 있었지만, 걸스데이 혜리는 끝까지 울지 않았다.

그러나, 유격 훈련을 앞두고 어머니와 전화 통화를 하던 혜리는 결국 눈물을 쏟고야 말았다. 혜리는 어머니의 목소리를 듣자 참았던 눈물을 흘리며 “엄마가 해주는 밥 먹고 싶어”라고 말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찡하게 만들었다.

이후 인터뷰에서 혜리는 “진짜 많이 울었다. 연예계 생활을 하다 보니 감정이 많이 무뎌졌었는데 평생 느끼지 못할 새로운 감정을 느끼게 됐다. 그래서 더 많이 운 것 같다”고 그 당시의 심경을 밝혔다.

‘진짜 사나이’ 혜리의 눈물 흘리는 모습을 본 시청자들은 “`진짜 사나이` 혜리, 아직 어린데 잘 견딘다 했더니...짠하다”, “`진짜 사나이` 혜리, 나도 같이 울었네”, “`진짜 사나이` 혜리, 이번기회에 좀 더 성숙해질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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