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메이트' 조세호-나나, 진짜 부모님까지 안부 전하는 사이로 눈낄

입력 2014-09-08 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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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가 주변 조세호에 대한 주변사람들의 반응을 전했다.

SBS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 7일 방송에서 나나와 조세호는 단 둘이 심야영화 데이트를 하러 나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조세호는 나나와 차를 타고 이동하다 “우리 아버지가 며느리가 너 같은 성격이었으면 좋겠다고 하시더라. 너를 잘 보신 것 같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에 나나는 “잘 지내시지”라고 안부를 물었다. 나나의 질문에 조세호는 “그렇다. 나나는 부모님이랑 이야기 자주 나누느냐”라며 “부모님은 나에 대해 이야기 하지 않느냐”고 궁금해 했다.

나나는 “내가 오빠에 대해서 많이 이야기 한다. 잘 챙겨주는 오빠가 있다고 한다. 부모님도 그런 모습들이 방송에서도 다 보인다고 하시더라. 감사하다고 하셨다. 우리 부모님뿐만 아니라 회사 분들도 좋아한다. 사장님이 같이 밥 먹자고 하셨다”고 덧붙였고 조세호는 나나의 대답에 덤덤한 척 운전을 계속 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조세호는 영화관을 통째로 빌려 나나와 공포영화를 관람했다. 중간에 멤버들의 방해가 있었지만 조세호는 무서워하면서도 나나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영화를 모두 관람한 두 사람이 일어나려는 찰나 스크린에서 또 다른 영상이 나왔다. 조세호가 준비한 진짜 이벤트는 바로 나나와 자신의 모습이 담긴 추억 영상이었던 것.

나나는 5개월간 두 사람이 함께 보낸 추억이 눈앞에 펼쳐지자 감동받은 표정을 지었고, 티격태격하는 두 사람의 모습에 “우리 진짜 엄청 싸웠다”며 웃었다. 또한 나나는 대만에서 했던 초밀착 빼빼로 게임 장면이 등장하자 “진짜 가깝게 했구나”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나나와 조세호는 영상을 보며 지난 5개월을 추억했고, 첫 데이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한편 이날 ‘룸메이트’에서 나나와 조세호는 다음 데이트를 약속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 저러다 진짜 정들텐데," 둘다 진심이 느껴졌다","둘이 더 좋은 사이로 발전했으면 좋겠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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