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을 못가- 임형우, 과거 전치 8주 행적의 일진논란에 후회

입력 2014-09-08 06:19  


과거 `송포유`에 출연했던 성지고 학생 임형우(21)가 `신촌을 못가`를 열창해 `슈퍼스타K6` 지역 오디션에 합격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5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6`에서는 지역 예선에 참가한 임형우는 "이승철은 내 인생을 바꿔줬다"며 "난 원래 꿈이 없었다. 이승철 선생님 덕분에 꿈을 찾았다"고 말하며, 이어
임형우는 "내가 고등학교때 하던 행동은 학생으로서 절대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이었고 사람들의 시선이 두려웠다"며 "하지만 노래를 좋아하기 때문에 출연을 결심했다"고 참가한 이유를 말한 뒤, 포스트맨의 `신촌을 못가`를 열창해 심사위원의 만장일치 합격을 받았다.

앞서 임형우는 과거‘송포유’ 촬영 당시 “전치 8주가 나오도록 폭행한 적이 있다. 그냥 쳤는데 기절해 버렸다”고 고백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임형우의 `신촌을 못가`를 들은 김범수는 "울림이 좋다. 고음에서 지금보다 파워를 키워서 확 몰아붙일 수 있는 힘을 기른다면 굉장히 좋은 보컬이 될 것 같다"고 말했고, 이승철은 "내 말이 맞았지? 너 노래 잘하잖아. 나이가 이제 한 살 더 먹어서 그런지 농익어 가는 느낌? 다 떠나서 내 예상대로 형우는 노래를 잘하는 친구였다"며 칭찬하는 모습을 보이며 임형우에게 꿈을 안겨주는 훈훈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신촌을 못가 - 임형우, 이래서 어렸을 때 생각 없이 잘못 행동하면 안되는데 안타까워",“신촌을 못가- 임형우, 지금이라도 꿈을 찾고 새롭게 도약하길”,“신촌을 못가-임형우, 들으면 들을수록 중독되도록 노래를 부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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