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 포털 사이트들은 차례상차리기 방법에 대한 글을 게재하느라 바쁜 만큼 추석을 맞아 `차례상 차리기` 방법에 대한 관심이 집중 되고 있다.
공개된 글에 따르면 차례상 차리는 방법은 이와 같다.
먼저 1열에 시접, 잔반(술잔, 받침대)를 놓고 떡국 올리기.
2열에는 ‘어동육서’라고 하며, 생선은 동쪽에, 고기는 서쪽에 자리하게 한다. 또 ‘두동미서’를 지켜 생선의 머리는 동쪽, 꼬리는 서쪽으로 가도록 놓기.
3열에는 생선 두부 고기탕 등의 탕류를 준비
4열부터는 ‘좌포우혜’라 하며 좌측 끝에는 포, 우측 끝에는 식혜를, 5열에는 ‘조율이시’를 지켜 왼쪽부터 대추 밤 배 곶감 순으로 배치하기. 특히 4열은 붉은 과일은 동쪽, 흰 과일은 서쪽으로 놓는 ‘홍동백서’ 식으로 놓아도 된다.
차례상을 차릴 때 유의할 점에 대해서도 간과해서는 안된다.
복숭아와 삼치, 갈치, 꽁치 등 끝에 ‘치’가 들어간 것은 쓰지 않아야 하며 고춧가루와 마늘양념도 사용하면 안 된다. 그리고 붉은 팥 대신 흰 고물을 써야 한다다고 밝혔다.
추석 차례상 차리기 방법을 접한 네티즌들은 “추석 차례상 차리기 용어도 어렵고 위치도 헛갈려”, “추석 차례상 차리기 이대로만 따라하면 될것 같은데”, “추석 차례상 차리기 이젠 하나하나씩 익히며 메모해서 외워둬야 겠다”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