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희가 주영인 뒷조사를 했다.
9월 8일 방송된 SBS 드라마 ‘청담동스캔들’ 36회에서는 복희(김혜선 분)가 주영인(사희 분)의 임신 사실을 알았다.
수호(강성민 분)의 외도를 알게 된 복희는 비서에게 영인의 뒷조사를 하도록 지시했다. 복희는 이 때가 현수(최정윤 분)와 수호의 관계를 이간질해 현수를 내쫓을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했다.
주영인 역시 복희의 눈에 차지는 않았다. 뒷조사 끝에 주영인의 성장 배경 등에 대해 알게 된 복희는 “복수호 이 자식은 어쩜 건드리는 애들이 이렇게 하나 같이 쓰레기 같은 애들인지”라며서 신경질 냈다.
그러나 영인에 대한 복희의 감정을 단숨에 뒤바꿀 사건이 있었다. 이날 영인은 복중 아이의 초음파 사진을 수호에게 보냈다.
복희는 수호에게 메시지가 온 것을 알고 몰래 확인했다. 그 안에는 아기 초음파 사진과 함께 “우리 아이 사진이에요”라는 메시지가 담겨 있었다.
영인이 수호의 아기를 임신한 것이었다. 복희는 수호에게 “너 어떻게 했길래 그 따위 애를 임신시킬 수 있냐”라며 정색했다. 이때 현수가 들어오는 바람에 대화는 여기서 끊겼다. 이후 복희는 비서에게 주영인을 몰래 데리고 오라고 지시했다.
앞서 재니(임성언 분)가 복중 태아를 유산하고 손주에 대한 복희의 욕심은 더욱 커져 있는 상태. 이러한 가운에 영인에게 임신 소식이 들려온 것. 그러나 영인은 복희의 눈에 절대 차지 않았다. 복희는 현수도 맘에 안 들어현수에게손주가 태어나는 것도막아오던 사람이었다.복희가 이 일을 어떻게 처리할지 궁금증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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