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인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당분간 아침 기온이 떨어지고 낮 기온이 오르면서 10도 안팎의 큰 일교차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돼 감기 등 질병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8일 기상청은 "한반도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8일 이날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이날 오전 기온은 전국이 20도 안팎으로 선선하겠지만 한낮에는 서울과 대전 30도, 대구 31도까지 올라가 기온차가 10도 이상 크게 날 전망이다.
낮 최고기온은 26도에서 32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또 연휴 마지막 날인 수요일까지 추석 기간 내내 대체로 맑고 큰 일교차가 계속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추석에는 올해 뜬 보름달 중 두 번째로 큰 `슈퍼문`이 뜨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달이 뜨는 시각은 독도가 가장 빠른 5시 47분, 서울이 6시 8분, 광주는 6시 6분경이 될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추석 맑고 큰 일교차 보름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추석 맑고 큰 일교차 보름달, 아침 저녁으로 선선하네요", "추석 맑고 큰 일교차 보름달, 낮엔 정말 덥더라", "추석 맑고 큰 일교차 보름달, 보름달 꼭 볼수 있길", "추석 맑고 큰 일교차 보름달, 두 번째로 큰 달이라니 기대되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