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43회는 슈퍼맨의 1주년 특집으로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가 방송됐다.
스페셜 MC 윤종신, 박지윤, 구하라의 진행 하에 스튜디오 토크 형식으로 꾸며진 이날 방송은 아이들의 성장기를 하이라이트로 모아 지난 1년간의 슈퍼맨 변천사가 담겨 보는 이를 훈훈하게 했다.
특히 미키마우스와 미니마우스를 구별하지 못해서 사랑에게 `바보` 아빠가 됐던 추성훈은 어느덧 바닷가 산호에 대해서 설명해 줄 정도로 공부하는 아빠로 변모해 있어, 야노시호를 눈물 짓게 했다.
준비된 영상을 시청한 추성훈의 아내 야노시호는 눈물을 쏟으며 "아빠들이 아이들에게 쏟는 사랑을 보고 감동 받았다"라고 말했다.
MC들의 "아이를 낳아야 아빠가 바뀐다"라고 말하자 이휘재는 "옛날에는 힘들면 힘들다고 바로 말했지만 지금은 화장실에 혼자 가서 아이들 동영상을 본다"라며 "`나 혼자가 아니지`라고 마인드 컨트롤을 할 때 많이 성장했다고 느낀다"라고 밝혔다.
이에 이휘재의 아내 문정원은 "신혼 초 투정을 부리는 편이었는데 아이들 낳고 나서는 투정도 삭이는 거 같다"라며 달라진 남편의 모습을 칭찬했다.
한편 MC 박지윤은 세 쌍둥이를 키우는 송일국에 대해 "세 아이가 태어나자마자 급성장한 것 같다"라고 말을 건넸다.
추성훈 야노시호에 누리꾼들은 "추성훈 야노시호 영원히 행복하길" "추성훈 정말 많이 달라졌네" "추성훈 멋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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