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발견' 에릭, 정유미 보려 25분 쾌속 질주 '짝사랑은 처음이지?'

입력 2014-09-09 00:05  


에릭이 정유미를 보기 위해 25분 쾌속 질주를 했다.

8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연애의 발견`(김성윤, 이응복 연출/정현정 극본) 7회에서 윤정목(이승준)은 한여름(정유미)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인테리어 건물을 둘러보고 사진을 찍기 위해 방문했다는 것. 옆에서 그 전화를 엿들은 강태하(에릭)는 윤정목에게 "다시 전화를 걸어서 최대한 시간을 끌어라. 25분 안에 갈테니까 그 시간까지 거기 있게 하라"고 지시했다. 윤정목이 "미쳤냐. 그 시간까지 어떻게 가냐"고 소리쳤지만 강태하는 이미 샌드위치를 들고 밖으로 뛰쳐나갔다.

어쩔 수 없이 윤정목은 한여름에게 전화를 걸어 "다시 둘러보시라. 꼼꼼히 봐야한다. 천천히 봐라. 사진도 많이 찍어달라. 다양한 각도에서 찍어달라. 우리도 참고하고 싶다"며 계속 말을 걸었다. 그동안 강태하는 미친듯이 밟기 시작했다. 차 사이를 막 가르며 쾌속 질주를 시작했다.

한여름이 다 둘러보고 밖으로 나왔을떄 강태하는 딱 맞춰 도착했다. 강태하는 `지금 생각하면 25분만에 거길 갔다는게 기적인데 그땐 아무 생각 없었다. 그냥 너무 보고싶었다. 여름이가`라고 털어놨다. 그는 미친듯이 달려왔지만 티내지 않고 "마침 있었네? 혼자 와서 막 봐도 되는거냐"고 핀잔을 줬다. 그 말에 한여름은 "없어진 물건 있는지 봐라. 확인하고 법적으로 해결하자"고 말한 뒤 돌아섰다.



강태하는 한여름을 붙잡고 같이 밥 먹자고 제안했다. 한여름은 "밥은 안 먹었지만 너랑은 먹지 않겠다"고 굳은 의지를 드러냈다. 강태하는 "내가 여자를 좋아한다고해서 정성 쏟는 남자 아니란 거 니가 더 잘 알텐데"라며 억지로 그를 데리고 샌드위치를 먹으러 벤치로 갔다.

한여름은 결국 못참고 일어섰다. 그녀는 "너 자꾸 이런 식이면 너 나 못 본다. 속아 넘어가주려 했는데 안 되겠다"며 "왜 하필 샌드위치가 두개야? 왜 하필 지금 일 얘기를 해야해? 너 내가 쉽니? 나 옛날의 한여름이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다.

그 말에 강태하는 "너 안 쉬워. 정말 어렵고 힘든 여자야"라고 대답했다. 한여름은 "짝사랑은 처음이지? 한 번 해봐"라고 쏘아붙인 뒤 가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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