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다 김치’ 차현정, 김호진 배추밭 빼앗아 “더 이상은 못 참아”
현지가 태경의 배추밭을 빼앗았다.
9월 9일 방송된 MBC 드라마 ‘모두 다 김치’에서는 94회에서는 재한(노주현 분) 몰래 일을 벌여 태경(김호진 분)의 배추밭을 빼앗는 현지(차현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방송에서 현지는 선영(이보희 분)에게 양평 땅을 처리해달라면서 “신태경을 묶어놓는 방법은 그것뿐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이에 현지가 또 무슨 짓을 저지를지에 대해 궁금증을 키웠다.
현지가 꾸민 짓은 예상 밖이었다. 태경이 애지중지하며 자식처럼 키워온 배추밭을 빼앗는 거였다. 현지는 태경이 찾아와 빌 때까지 모든 숨통을 쥘 생각이었다.
갑작스럽게 배추밭의 주인이 바뀌었고 태경은 배추밭을 내놓고 나가야 할 상황에 처해졌다. 소식을 들은 태경은 급히 농장으로 향했다.
좌절한 태경. 태경에게 현지와 선영이 했던 말들이 비처럼 쏟아졌고 태경은 괴로움을 이기지 못하고 발악하며 소리를 질렀다.
이를 알게 된 동준은 현지에게 “쥐를 쫓아도 도망갈 구멍을 보고 내모는 거다. 그러다가 막 나가면 어쩌려고 그러는 거냐”라며 가혹하고 무리한 현지의 처사를 걱정했다. 동준은 어딘지 불안감이 엄습했다.
자식처럼 키워온 배추밭을 빼앗기고 궁지에 몰릴 대로 몰린 태경이 이제 어떻게 반격을 시작할지 시청자들의 기대를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