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호가 복희의 관심을 거절했다.
9월 9일 방송된 SBS 드라마 ‘청담동스캔들’ 36회에서는 수호(강성민 분)가 만나던 영인(사희 분)가 임신한 사실을 알고 진상을 묻는 복희(김혜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복희는 수호에게 온 문자를 통해 영인이 임신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복희는 영인에 대해 조사했다. 보잘 것 없는 집안에 내세울 것 하나 없는 배경을 가지고 있었다. 복희는 영인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복희는 영인이 가졌다는 아이가 정말로 수호의 아이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었다. 복희는 비서에게 영인을 데리고 오라고 지시했다.
영인을 만나기 전 복희는 수호를 방으로 은밀하게 불러냈다. 수호는 자꾸 불러내는 복희 때문에 현수가 무언가 이상하게 생각할까봐 걱정했다.
복희는 “그 아이 정말 네 아이 맞아?”라고 물었다. 수호는 “그렇다. 꼭 낳아서 유전자 검사 하겠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복희는 영인이 원하는 게 뭔지 궁금했다. 수호는 “조용히 내 옆에 있게 해달라고 하더라”라고 말했고 복희는 기가 막히다는 표정으로 “그게 될 말이냐”는 반응이었다. 수호는 복희에게 더 이상 자기 일에 관여하지 말라고 한 뒤 나갔다.
수호가 나간 뒤 복희는 ‘네 인생의 걸림돌은 내가 다 치워주겠다’라고 섬뜩하게 말해 앞으로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현수(최정윤 분)는 자꾸 우울해 보이던 세란(유지인 분)이 생각나 마음이 좋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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