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발견' 윤현민-김슬기, 진짜 달달한건 이 커플 "못해본 거 나랑 하자"

입력 2014-09-09 09:00  


진짜 달달한 커플은 윤현민과 김슬기였다.

8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연애의 발견`(김성윤, 이응복 연출/정현정 극본) 7회에서 이날 윤솔(김슬기)은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았다.

최은규(구원)의 집에 돌을 던진 일 때문이었다. 도준호(윤현민)는 경찰서에 들어오자마자 "왜 우리 동생을 의심하고 그러냐. 증거있냐"고 큰소리를 쳤다가 CCTV를 확인하고는 "아주 잘 찍혔네"라고 입을 다물었다.

최은규가 옆에서 "제발 그만 좀 하라"고 윤솔을 무시하자 도준호는 참지 못하고 주먹을 날렸다. 최은규의 입가에는 피가 묻었지만 합의를 해주고 쿨하게 떠났다. 그는 도준호에게 "제발 쟤 내 앞에 나타나게 하지 말아달라"는 부탁만 남기고 떠났다.

도준호는 윤솔에게 "저런 자식이 뭐가 좋냐"며 "빨리 집에 가자"고 이끌었다. 이에 윤솔은 "나 오늘 집에 들어가기 싫다"며 도준호를 바라봤다. 도준호는 윤솔을 데리고 클럽으로 향했다. 두 사람은 클럽에서 시끄러운 음악에 몸을 맡기고 신나게 놀기 시작했다.

그렇게 두 사람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커피숍으로 자리를 옮겼다. 도준호는 시원한 에이드를 가져다주며 윤솔의 기분을 맞춰줬다. 도준호는 윤솔에게 "앞으론 너가 하자는거 하겠다. 최은규랑 못해본거 나랑 다 하자"고 이끌었다. 그러자 윤솔은 무표정한 얼굴로 "오빠 옛날에도 나한테 이 말 했다"고 말을 꺼냈다.



윤솔의 회상에서, 윤솔은 도준호를 통해 자전거를 배웠다. 군대 간 남자친구에게 차이고 혼자 외로워할때 늘 그녀의 옆에서 웃게해준건 도준호였다. 그리고 혼자 자전거를 타고 달릴 수 있도록 가르치고 응원한 것도 도준호였다.

그러다 윤솔이 넘어지면 잽싸게 달려와서 상처부터 봐주고 어쩔 줄 몰라하는게 도준호였다. 윤솔은 당시를 회상하며 "나 그때 설레일 뻔 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두 사람은 이내 "땀냄새 난다"며 서로를 편하게 대하는 친구 사이로 넘어갔다.

그러나 은근슬쩍 서로를 생각하고, 설레어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연인으로서의 발전을 기대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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