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만 할래’ 길용우, 이응경에 분노 폭발… 복수 시작하나

입력 2014-09-09 12:51   수정 2014-09-09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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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응경을 향한 길용우의 분노가 폭발했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사랑만 할래’에서는 이영란(이응경)과 실랑이를 벌이던 최유리(임세미)가 계단에서 떨어지는 모습을 목격한 최동준(길용우)이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최유리는 이영란이 양양순(윤소정)을 계단에서 밀친 CCTV 영상을 발견하고 충격에 빠진다. 이영란의 행동이 의심스러웠던 최유리는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최유빈(이현욱)을 찾아갔다가 김태양(서하준) 지갑에 들어있었던 가족사진을 발견하고 다시 놀랐다.

최유빈은 “엄마가 잠시 빌려달라고 했다 받은 것”이라고 말했고 최유리는 그간 이영란이 김태양을 모함했다는 사실을 안다.

최유리는 김태양이 자신에게 일부러 접근했다는 증거들을 위조한 거냐고 추궁하지만 이영란은 잡아뗀다. 최유리는 “엄마한테 난 뭐냐”며 최동준에게 알리겠다고 실랑이를 벌이다 계단에서 굴러 떨어진다.

최동준과 김태양은 이 현장을 목격했고, 김태양이 이영란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던 최동준의 분노는 더욱 커졌다. 이에 어딘가에 전화를 걸어 “처리시킬 일이 있다”고 말했고, 이영란 동생은 김태양을 납치한다.


최동준은 이영란에게 크게 화를 내며 김태양이 납치당한 곳으로 데려간다. 최동준은 “유리가 깨어나지 못하면 당신은 살인자가 된다”며 “30년 동안 전처소생을 키운 계모가 자신의 과거와 비밀 때문에 자신이 키운 딸을 죽인 셈”이라고 몰아붙인다.

이어 “당신이 유리를 밀어버린걸 저놈이 봤어. 나랑 같이 봤다고” 분노하며 마지막 기회를 주겠다고 김태양이 납치당한 곳으로 들어가라고 한다.

이영란은 분노한 최동준의 모습에 두려워하며 그 곳으로 향했고 쓰러져 있는 김태양을 발견하고 어쩔 줄 몰라한다.

겨우 의식이 든 김태양은 “엄마. 내가 엄마 아들이라구요”라고 힘겹게 입을 떼며 이영란을 당황시켰다.

이어 최동준이 이영란에게 분노하며 “당신 아들이 당신 앞에서 파멸하는 모습 끝까지 보여 주겠다”고 경고하며 “당신이 당신 아들을 죽인 것”이라고 몰아붙이는 모습이 예고되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SBS 일일드라마 ‘사랑만 할래’는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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