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미가 위자료를 거절했다.
9월 9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엄마의 정원’(연출 노도철, 권성창|극본 박정란)에서는 윤주(정유미 분)가 동수(박근형 분)에게 위자료를 돌려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윤주는 동수를 만나고, 동수는 윤주에게 "힘들었던 시간들이 절대로 헛것이 아니라고 생각하면 용기도 생기고 힘도 생긴다"고 위로를 한다.
윤주는 알겠다고 고개를 끄덕이고, 애써 눈물을 참으며 가방에서 돈 봉투를 꺼낸다.
윤주는 동수에게 죄송하다며 돈을 받고 싶지 않다고 말한다. 동수는 놀라며 혼자 살다 보면 돈이 필요할 때 도와줄 사람이 없냐고 하지만, 윤주는 고개를 저었다.
윤주는 "저, 기준씨 정말 사랑했고, 기준씨한테 고마운 마음이 많아요. 그리고 지금은 미안한 마음이 많구요. 그런데 돈을 받는다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라며 거절했다.
동수는 자신의 며느리로 살았던 윤주에게 미안하다고 하지만, 윤주는 극구 거절했다. 동수는 이에 내가 맡아서 있을 것이라며 나중에 꼭 필요 할때 달라고 한다.
한편, 동수는 집에 돌아와 식사를 하고, 경숙(김창숙 분)은 기준(최태준 분)의 근황을 묻는다.
기준이 잘 지낸다는 말에 경숙은 기준의 욕을 하며 자신이 잘한 일인데 그런다며 대리모 고집을 꺾지 않고, 이에 답답해진 동수는 윤주가 속이 깊은 아이라며 위자료를 거절 한 것을 전한다.
그러나 경숙은 위자료를 줬냐고 당황해 하고, 거절했다는 말에 “쥐뿔도 없는 게 자존심만 강하다”며 짜증을 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