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호흡기 바이러스 확산, ‘공포’…치료법, 백신도 없는데, 어쩌나?

입력 2014-09-09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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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호흡기 바이러스 확산 소식이 화제다.

8일(현지시각) CNN은 “동부 조지아·노스캐롤라이나·오하이오·켄터키, 중부 미주리·일리노이·아이오와·캔자스·오클라호마, 중서부 콜로라도주 등 10개 주에서 호흡기 바이러스에 감염된 어린이 환자가 늘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미주리와 캔자스주는 하루 평균 30명의 어린이가 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되어 병원을 찾고 있으며, 이들 중 15%는 집중 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다.

이 바이러스는 엔테로바이러스 ‘EV-D68’로 명명됐으며 증세로는 심한 기침, 오한, 고열, 호흡 곤란 등이 함께 나타난다.

하지만 현재, 아직 이를 퇴치할 배신은 개발되지 않은 상태다.

한편 전문가들은 엔테로바이러스 ‘EV-D68’ 감염을 막기 위해서는 비누칠을 한 손을 물에서 20초 이상 깨끗이 씻어야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깨끗이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등을 만지는 것을 피해야한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빠른 속도로 확산중이라니...걱정이다”, “우리나라도 안전하지 않은 거 아닌가?”, “역시 손 씻는게 제일 중요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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