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정원' 나영희, 정유미 무시한 채 사위에게 당당히 '위자료 요구'

입력 2014-09-10 09:29  


나영희가 사위 최태준에게 위자료를 요구했다.

9월 9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엄마의 정원’(연출 노도철, 권성창|극본 박정란)에서는 윤주(정유미 분)가 위자료를 거절한 것을 알게 된 지선(나영희 분)이 사위 기준(최태준 분)에게 위자료를 요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선은 윤주에게 위자료에 대해 독촉을 하고, 윤주는 줬는데 돌려줬다며 위자료를 거절했다고 밝힌다.


지선은 윤주에게 위자료를 왜 안받았나며 “내가 이렇게 사는 게 편해 보여서 안 받아?”라며 윤주를 다그쳤다. 윤주는 이에 눈물을 흘리고, 그때 순정(고두심 분)이 들어와 두 사람에게 무슨 일이냐고 묻는다.

윤주는 “돈으로 어머니가 저한테 했던 거, 탕감해 주는 것 같아서 받고 싶지 않았어요”라고 소리를 치며 울고, 지선은 주제 넘는 짓을 한다며 욕을 했다.

순정은 두 사람을 진정시키며 윤주를 회사로 보내고, 지선은 이에 짜증을 부리며 화를 참지 못했다.

결국 지선은 기준을 찾아가고. “위자료를 안 주는 경우가 어디 있냐”며 따졌다. 기준은 윤주에게 위자료를 주었다며 어리둥절해 하고, 지선은 “그럼 자네는 모르는 일이야?”라며 분을 삭이지 못했다.

기준은 영문을 모르겠다며 알아보겠다고 하고, 지선은 받지 않겠다고 해도 꼭 주라고 말하며 “제 주제에 뭐가 그렇게 잘났는지 모르겠다”며 기준의 앞에서 윤주를 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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