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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꾼 일지’ 서예지가 수난을 겪었다.
9일 방영된 MBC 월화드라마 ‘야경꾼 일지(연출 이주환, 윤지훈|극본 유동윤, 방지영, 김선희)’에서는 수련(서예지 분)이 친국을 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수종(이재용 분)의 노력으로 가까스로 풀려난 수련은, 한 서린 눈빛을 지우지 않았다.
수련은 이린을 지키는 조건으로 매란방 방주 모연월(문보령 분)과 생약포 약재 전매권을 거래했다. 그러나 수련은 박수종이 이린을 이용하고 있을 뿐이란 사실을 알고, 이린을 떠나보냈다. 그럼에도 모연월은 전매권을 요구했고, 전매권은 매란방으로 넘어가게 되었다.
이후 생약포는 매란방의 비싼 약재를 들이지 못해 비어있는 상황이 되었다. 기산군(김흥수 분)의 명으로 사건을 조사하게 된 이린은, 수련이 약재 전매권을 매란방에 넘겼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린은 고민 끝에 수련을 고발했고, 수련은 그대로 하옥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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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린은 수련이 풀려 날 수 있도록 노력했지만, 상황은 이린의 뜻대로 흘러가지 않았다. 박수종은 이린과 수련이 만나지 못하도록 막으며 그들의 사이를 이간질했고, 기산군은 박수종의 약점인 수련을 놓아주려 하지 않았다. 옥에 갇힌 수련의 마음속에선 이린을 향한 원망이 싹텄다.
상황은 기산군은 수련을 친국하기에 이르렀다. 수련의 몸과 마음은 모진 고문과 기산군의 신문에 너덜너덜해졌다. 박수종이 도성 내에 두창이 돌고 있음을 알리며 기산군을 막으려 했으나, 그의 기세는 쉽게 꺾이지 않았다.
수련은 박수종이 사담(김성오 분)과 손을 잡아 매란방의 약재를 풀고, 그를 궁으로 들인 후에야 풀려날 수 있었다. 모진 수난을 겪은 수련의 눈빛은 이전의 활기를 잃고 싸늘하게 식어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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