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지슨 “잉글랜드 축구팬들 인내심 필요”(사진 = 중계방송 캡처) |
로이 호지슨 감독이 잉글랜드 대표팀의 경기력을 칭찬했다.
잉글랜드는 9일(한국시각) 유로2016 지역예선에서 대니 웰벡의 멀티골에 힘입어 스위스를 2-0으로 완파했다.
경기 후 잉글랜드 축구팬들은 SNS를 통해 “결과는 이겼지만, 내용은 고전을 면치 못했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나 잉글랜드 사령탑 호지슨 감독의 생각은 달랐다. 호지슨은 영국 `ITV`와의 인터뷰에서 “우리 선수들의 투지를 높이 산다. 같은 조 최강팀을 원정에서 꺾었다. 열심히 훈련한 성과가 나타나 기쁘다”고 선수들을 독려했다.
이어 경기 내용에 대해서 “스위스 허리진에 주도권을 내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우리는 (효율적인 축구로) 이겼다. 아직 유로2016 본선까지 2년이란 시간이 남았다. 잉글랜드는 조금씩 정진하고 있다. 기다려 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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