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씽' 임상아, 내 뉴욕 생활은 '69점' 행복 지수 낮았다

입력 2014-09-10 12:57  

가수에서 패션 디자이너로 변신한 임상아가 이혼 심경을 고백했다.



9일 방송된 SBS 추석특집 `열창클럽 썸씽`(이하 `썸씽`)에서는 뉴욕에서 가방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는 임상아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임상아는 "내 남편이 이제 전 남편이 됐다"라며 이혼 사실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는 "10년 정도 결혼생활을 짧고 굵게 했다. 사람들은 현지인이랑 결혼해서 영어 배우고 도움 받고 했을 것 같다고 말했지만 실제로 그렇지는 않았다"라며, "너무 속상해서 울고 그럴 때가 많았다"고 이혼 심경을 밝혔다.

또한 임상아는 뉴욕에서의 삶에 대해 스스로 `69점`이라고 점수를 매겼다. 그는 "열심히 살았다는 것에 대해서는 90점을 줄 수 있을 것 같은데 행복지수는 잘 모르겠다. 그래서 69점이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임상아는 지난 2001년 미국인 프로듀서와 결혼했다가 10년 만에 이혼한 바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임상아, 화려한 모습과 다르게 아픔이" "임상아, 힘내세요" "임상아, 이제 좋은 일만 있기를" "임상아, 여전히 예쁘네요" "임상아, 열심히 살았으면 100점"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썸씽`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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