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글와글' 담뱃값 인상 11일 발표…애연가들 호불호 갈려

입력 2014-09-10 20:30   수정 2014-09-10 21:36

▲애연가들 와글와글 "이참에 금연할까? vs 아무리 인상되도 담배 끊기 정말 어려워" (사진=KBS)


애연가들 와글와글 "이참에 금연할까? vs 아무리 인상되도 담배 끊기 정말 어려워"

담뱃값 인상 초읽기, 종합적 금연대책 발표 예정.

정부가 종합적 금연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10일 열린 경제 관계 장관회의에서 기획재정부와 안전행정부 등 관계부처와 금연대책을 논의한 후 담뱃값 인상 폭을 브리핑했다.

보건부에 따르면 담뱃값 인상 폭은 1000~2000원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다. 담뱃값 인상폭이 결정되면 국민건강증진부담금, 담배소비세, 지방교육세가 모두 오른다고 복수의 언론이 보도했다.

한편, 담배에 개별소비세를 추가로 설정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국회에서는 담뱃세 인상을 골자로 한 여러 개 법안이 계류 중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비가격 정책을 포함한 종합적인 금연대책이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다.

‘담뱃값 인상 11일 발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담뱃값 인상 11일 발표, 적절한 조치다” “‘담뱃값 인상 11일 발표’ 이참에 모두 금연합시다. 동기부여가 된다” “‘담뱃값 인상 11일 발표’ 아무리 인상되도 담배 끊기는 정말 어려워요” “‘담뱃값 인상 11일 발표’ 담배는 백해무익하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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