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뱃값 인상 11일 발표, 담배 한 갑에 4500원까지? 흡연자들 ‘너무해!’

입력 2014-09-10 23:15  


담뱃값 인상 11일 발표가 알려져 관심이 쏠리고 있다.

10일 열린 경제괸계장관회의에서 보건복지부는 기획재정부와 안전행정부 등 관계부처와 금연대책을 논의한 후 담뱃값 인상 폭을 발표했다.

이에 새누리당이 최고위원회의에서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앞서 지난 2일,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흡연율 낮추는 데는 가격 정책이 최선"이라며 "현재 2500원인 담뱃값을 4500원으로 2000원 정도 올리는 것을 고려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담뱃값 인상은 지난 2004년 이후 10년 만의 일이지만, 지나지나친 담뱃값 인상은 주 소비층인 서민의 부담만 가중시킬 것이라는 반대 여론도 적지 않다.

이러한 반발에, 보건복지부는 한번에 2000원을 인상하기보다는 우선 1000원만 인상한 뒤 단계적으로 담배값을 올리는 방법 역시 검토 중이다.

복지부 인상안에 의하면, 국민건강증진기금과 담배소비세, 지방교육세가 모두 인상될 예정으로, 전체적인 가격이 오르는만큼 부가가치세도 함께 오르게 된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대한민국에서 흡연자로 살기 참 힘드네”, “담뱃값 무서워서 어디 담배 피겠나...”, “담뱃값 인상, 너무 지나친 것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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