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한이 태경의 출생에 대해 모두 알게 되었다.
9월 11일 방송된 MBC 드라마 ‘모두 다 김치’에서는 96회에서는 태경(김호진 분)이 자신의 아들이라는 것을 알게 되는 재한(노주현 분)의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지난 방송 말미에서 태경은 선영(이보희 분)과 재한, 두 사람과 동시에 약속을 잡았다. 한 호텔 일식당 나란히 붙은 두 방을 예약한 태경은 먼저 선영과 만났다.
재한은 선영과 태경의 대화를 듣게 되었고 그 결과 태경이 자신의 친 아들이라는 것과 선영이 그 사실을 숨겨오며 태경을 괴롭혔다는 것까지 알게 되었다.
재한은 선영과 태경이 있는 방 문을 벌컥 열며 “지금 이게 무슨 소리냐”라고 소리를 질렀다. 재한의 등장에 선영의 안색은 사색이 되었다.
태경과 재한의 만남을 막기 위해 그 곳으로 달려온 현지(차현정 분)와 동준(원기준 분) 역시 재한이 모든 것을 알게 되는 장면을 목격하고 좌절했다.
재한은 “내가 들은 이야기가 다 사실이냐?”라고 물었고 태경은 “맞습니다. 들으신 대로입니다. 제가 회장님 아들입니다”라고 대답했다. 이에 선영이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동준은 선영을 병원으로 데리고 갔고 재한과 현지 역시 뒤따라 나갔다. 태경은 자리에 털썩 주저앉아 흐느꼈다.
태경의 생각은 무엇일까? 이후 태경은 용석(박동빈 분)에게 “나 태강그룹에 들어가는 거 어떨까?”라고 물었다. 태경이 태강그룹에 들어가 경영수업을 받게 될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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