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애 봄날’ 수영, 셔츠 풀어 헤치고 과감한 가슴 노출 '깜짝'

입력 2014-09-11 08:21  

‘내 생애 봄날’ 수영이 가슴을 노출했다.


9월10일 첫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내 생애 봄날’에는 이봄(수영)이 가슴을 노출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해길병원에서 임상영양사로 일하고 있는 봄은 할머니 환자가 밥을 거부하자 이를 설득하기 위해 병실을 찾았다.

자신을 설득하는 봄에게 할머니는 “건강한 젊은이가 늙고 병든 이의 마음을 어떻게 아냐”며 역정을 냈다.

이에 봄은 자신의 셔츠를 갑자기 열어재치며 할머니를 놀래 켰다. 봄이 셔츠를 열어 보인 것은 다름 아닌 가슴의 수술 자국 때문이었다.

봄은 “할머니가 이 병원에 입원한 지 67일 째다. 난 이 병원에 136일 입원했다”며 “오늘 죽을지 내일 죽을지 모르는 채로 창밖만 내다보며 살았다. 내기 이래도 할머니 속을 모를 것 같냐”며 자신의 과거 심장병 병력을 밝혔다.

이에 머쓱해진 할머니는 “그래서 뭐 어떻게 하라고”라며 퉁명스럽게 대꾸했고 봄은 “늙어 죽거나 병들어 죽는 건 상관없지만 굶어죽는 건 못 본다”며 할머니의 손에 숟가락을 쥐어줬다.

‘내 생애 봄날’ 수영의 가슴 노출에 네티즌들은 “내 생애 봄날 수영, 연기하려고 작정했나” “내 생애 봄날 수영, 생각보다 연기 잘하더라” “내 생애 봄날 수영, 재미있음”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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