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형 "의대 안가고 연극배우 선택, 아들 도와야겠다 결심"

입력 2014-09-11 11:55  

배우 박근형이 의대 대신 배우의 길을 택한 사실이 알려졌다.



10일 방송된 SBS `열창클럽 썸씽`(이하 `썸씽`)에는 박근형과 그의 아들 윤상훈이 출연했다. 강호동은 박근형에게 "아드님이 음악하는 것을 반대했다고 들었다"고 물었고, 이에 윤상훈은 "정말 많이 반대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윤상훈은 "당시 드라마에 나오는 대사를 직접 들었다. `호적에서 파버리겠다` 부터 시작해 방송에서 말할 수 없는 대사가 많았다"고 밝혔다.

이에 박근형은 "앙금이 1년 정도 갔다. 아내가 `당신도 의대 안 가고 연극배우 하지 않았냐. 아들도 자신이 하고 싶은 걸 자유롭게 하게 내버려 둬라`라고 말하더라. 그 이 후 아들을 도와야겠다고 결심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박근형 의대 그런 사연이 있었구나" "박근형 의대 아들을 엄격하게 키웠네" "박근형 의대 진짜 똑똑했나보네" "박근형 의대 배우가 딱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썸씽`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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