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스캔들’ 서은채, 이중문-최정윤 만남 찝찝 ‘사진 가지고 와’

입력 2014-09-11 08:33  


주나가 현수와 서준의 만남을 걱정했다.

9월 11일 방송된 SBS 드라마 ‘청담동스캔들’ 39회에서 현수(최정윤 분)의 사진을 가지고 오는 주나(서은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방송에서 주나는 서준(이중문 분)의 집에서 현수의 어릴적 사진을 발견했다. 사진을 핑계로 두 사람이 또 만난다는 사실이 영 찝찝했던 주나는 자신이 수호를 통해 사진을 돌려주겠다며 가지고 왔다.

이후 집으로 온 주나. 세란(유지인 분)은 주나가 가지고 있는 한 여자 아이의 사진을 보고 누군지 궁금해했다.


주나는 전후 사정을 밝히며 “은현수 씨 사진이다”라고 했고 세란은 “이걸 왜 네가 가지고 있느냐”라며 황당해했다.

그러자 주나는 “내가 가져다주려고 가지고 왔다. 서준이랑 은현수씨가 또 만나는 거 찝찝하다”라고 했고 이러한 주나의 모습에 세란은 걱정스럽기만 했다. 현수는 유부녀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나는 서준과 현수 사이를 경계했다. 세란이 보기엔 주나가 서준에게 너무 집착하는 것 같았다.

세란은 “은현수씨 유부녀다”라며 “게다가 수호를 얼마나 끔찍하게 생각하는데. 그리고 너 서준이를 어떻게 보고?”라며 황당해했다.

이어 세란은 “그럼 이거 내가 가져다주겠다”라고 했고 마침 귀찮았던 주나는 사진을 세란의 손에 들려 보냈다. 세란은 현수 어렸을 때 사진을 보면서 흐뭇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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