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 이동욱, 숨겨진 아들 있었다… 하필 신세경 품으로

입력 2014-09-11 08:50  


이동욱에게 몰랐던 아들이 있었다.

10일 방송된 KBS2 새 수목드라마 ‘아이언 맨’ 첫 방송에서는 주홍빈(이동욱)과 손세동(신세경)의 남다른 첫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손세동은 동료들과 만든 게임 회사를 팔아 넘기고 해외로 도망치려는 선배를 붙잡기 위해 공항에 갔다가 남자 아이 하나를 만나게 됐다. 미아가 된 아이는 경찰관이 도움을 주려 하자 기겁하며 울었고 이를 달래주는 손세동에게는 편안함을 느끼는 듯했다.

결국 이 아이를 그냥 지나칠 수 없었던 손세동은 잠든 아이를 업고 집으로 향했다. 아이를 자신이 맡기로 한 것. 그런데 이 아이는 주홍빈의 아이였다.

앞서 공항에서 아이를 데리고 왔다가 누군가에게 쫓겨 황급히 도망쳤던 여자 박에리사(라미란)는 주홍빈의 집으로 전화를 걸어 집사인 윤여사(이미숙)에게 “아이 아빠 이름은 주홍빈이다. 공항에서 아이가 몇 시간 째 기다리고 있다고 전해라. 아이 엄마 이름은 김태희다. 태희라고 말하면 알 거다”라고 설명했다. 태희는 주홍빈이 과거 사랑했던 여자.



이후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주홍빈이 손세동을 찾아와 아이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고 둘의 관계가 어떻게 나아가게 될지, 아이의 존재는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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