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켐스(대표이사 최규성)는 오늘(11일) 서울 휴켐스 본사에서 체코 애그로퍼트 그룹과 정밀화학 및 농화학 분야에 공동으로 투자하고 신규사업을 발굴과 글로벌시장 진출 시 상호 협력하는 내용의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애그로퍼트 그룹은 농업과 식품, 농화학, 농기계, 자원재생, 목재 및 목공 등의 분야에서 200여 자회사를 두고 있는 매출액 7조 3천억원 규모의 글로벌 기업으로 체코·슬로바키아의 농업 및 식품·농화학 관련 회사 가운데 최대 규모입니다.
휴켐스는 이미 애그로퍼트 그룹 계열사인 듀슬로(Duslo)와 MNB(모노-니트로-벤젠)을 이용한 정밀화학 중간체 사업에 공동 투자하여 슈퍼섬유인 `아라미드` 섬유용 단량체와 타이어용 첨단 고성능 첨가제의 개발 업무를 진행중입니다.
휴켐스는 최근 국내 화학업계의 불황 속에서도 말레이시아 프로젝트와 아프리카 비료사업 진출 등 미래 성장을 위한 다양한 글로벌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특히 이번 MOU 체결이 글로벌 컴퍼니로 도약하는데 교두보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한편 휴켐스는 정밀화학 분야 핵심소재인 DNT(디-니트로-톨루엔), MNB(모노-니트로-벤젠), 질산. 초안 등을 만드는 회사로 2002년 10월 상장됐으며 현재 전남 여수공단에 14개의 생산공장을 가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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