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구안이 8월 수입차 판매 1위를 차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티구안은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누적판매 대수 4581대로 역시 수입차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한국수입차협회(KAIDA)는 8월 수입차 신규 등록 통계에 따르면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은 8월 한달 간 955대가 판매되며 메르세데스 벤츠 E220 CDI(624대), 아우디 A6 3.0 TDI quattro(510대)를 꺾고 수입차 판매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런 인기의 비결은 티구안의 비교적 저렴한 가격이 한 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
티구안의 가격은 3840만원에서 4830만원 사이(2014년형 기준)에 판매되고 있으며 지난 2년 동안 수입차 시장 1위를 차지했던 BMW 520d(2014년 형 기준 6330만 원~1억 2890만 원)의 절반수준 밖에 되지 않는다.
티구안은 2007년 출시 된 이후 전세계에서 약 70만대의 판매량을 기록한 가장 성공적인 컴팩트 유틸리티 차량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티구안, 가격 저렴한건가?" "티구안, 저정도면 국산차 수준이다" "티구안, 폭스바겐 간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폭스바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