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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아시안 게임 개막을 앞두고 이색적인 종목들이 눈길을 끈다. 특히 인도에서 시작된 카바디라는 종목이 화제다.
인도에서 시작한 카바디는 술래잡기와 피구, 격투기 등이 혼합된 단체 스포츠다. 길이 12.5m(여자부 11m), 폭 6.25m 크기의 직사각형 코트 위에서 각각 7명으로 구성된 두 팀이 경기를 벌인다. `침입자`로 불리는 한 명의 공격수가 수비수 7명의 몸을 터치하고 돌아오면 점수를 얻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이한 점은 경기 중 공격수가 공격을 할 때 반드시 숨을 멈추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공격수는 숨을 멈추었다는 증거로 계속해서 `카바디`라고 외쳐야 한다. 카바디는 `숨을 참는다`는 뜻의 힌두어다.
공격 도중 `카바디`라는 말을 하지 않거나 상대 팀의 수비에 붙잡히면 수비팀이 득점한다. 또 공격수가 `카바디`를 의도적으로 늦게 외쳤을 경우에도 파울로 인정된다.
카바디는 1990년 베이징 대회에서 남자 경기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고, 여자 경기는 2010년 광저우 대회 때부터 정식 종목으로 합류했다. 한국은 광저우 대회에 처음으로 출전했지만 예선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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