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포커스]
<수급>
출연: 김우식 SK증권 영업부 PIB센터 차장
수급 키워드 - 엔화 · 애플
우리가 추석 연휴로 쉬는 동안 있었던 글로벌 증시의 이슈를 한 단어로 정리하면 엔화 약세다. 하나 더 추가한다면 애플이 될 것이다. 오늘 아침 우리 증시에 미치고 있는 영향을 보면 상승주와 하락주가 딱 엔화와 애플 이슈로 엇갈린다.
연휴 동안 있었던 일을 정리해 보면 미 고용지표 부진, 우크라이나 우려 지속, 영국 스코틀랜드 독립 이슈, 미 금리인상 우려 지속, 애플 신제품 발표다. 가장 컸던 이슈는 역시나 미국의 조기금리 인상 우려였다.
달러 강세, 엔화 약세를 불러오면서 엔화는 올 초 고점을 넘어 106엔으로 올라섰다. 엔화 약세의 영향은 우리 증시에 상당한 부담은 맞지만 올 초 보다 체감적인 데미지가 약하다는 것은 일본 증시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있다. 엔화는 105엔을 넘어섰지만 일본 증시는 올 초 고점을 넘어서지 못했다.
애플의 신제품인 아이폰6와 애플워치는 좋지만 혁신적이지는 못하다는 평이 많은데 관련 부품으로 우리나라 회사의 제품이 많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등으로 확인되고 있다.
만기일이기는 하지만 그에 따른 영향보다는 엔화 약세에 따른 영향이 클 것으로 보이며 이는 다음 주에 열리는 FOMC 회의까지는 대형주들의 움직임은 쉽지 않아 보인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 마켓포커스, 평일 오전 10시~12시 LI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