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의 뉴스9`이 폐지되고 `JTBC 뉴스룸`이 신설된다.
JTBC 메인 뉴스가 가을 개편을 맞아 `손석희의 뉴스9`을 폐지하고 `JTBC 뉴스룸`을 신설할 계획이다.
신설된 뉴스 프로그램은 오후 8시부터 시작하며 뉴스 시간도 대폭 확장, 오후 9시 40분까지 100분 간 방송될 예정이다. 국내 방송뉴스에서 저녁 메인 뉴스가 100분 동안 편성된 것은 이번이 처음.
JTBC는 "메인 뉴스 시간이 늘어난 만큼 선택과 집중 전략에 희생됐던 보다 다양한 뉴스들을 함께 담아내겠다"라고 전했다.
신설될 `JTBC 뉴스룸`은 리포트와 현장중계, 인터뷰, 심층 탐사, 토론 등을 망라, 보도국의 제작 역량을 총 집결해 선보인다.
손석희 앵커는 "지난 1년 간 `JTBC 뉴스9`이 지향해온 방향성, 즉 정론의 저널리즘을 좀 더 깊이 있게 실천하는 것, 그리고 그 과정에서 쌓아 온 제작 노하우를 최대한 발휘하는 것이 이번 개편의 목표"라며 "JTBC 뉴스가 그 동안 형식과 내용 면에서 혁신하기 위해 나름 노력해 왔다면, 이제는 저녁 메인뉴스의 새로운 장을 연다는 각오로 또 다시 혁신하는 모습을 보이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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