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기술금융 대출 실적 1조5천억 돌파

입력 2014-09-11 15:44   수정 2014-09-11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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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서진원 은행장)은 중소기업 지원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술금융 관련 대출 누적 지원액이 한가위 연휴 전날인 5일 기준 1조5천억원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우수 기술 보유 창업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기술형 창업지원대출`은, 지난해 6월 출시 이후 7천402억원을 지원하여 은행권 최다금액을 취급했습니다. 신한은행 자체 기술금융 상품인 `연구개발 우수기업대출` 역시 7천152억원의 지원이 이루어졌습니다.

출범 두 달여를 넘긴 기술신용평가(TCB) 관련 대출 실적도 503억원을 넘어섰습니다.

신한은행은 하반기에도 기술금융 지원과 투자 확대를 위해 종합 지원 상품인 `창조금융대출 패키지`를 마련하여 연말까지 8천800억원을 추가 투입하기로 하했습니다.

이와 함께 해당 상품의 실적 평가를 KPI체계에 새롭게 추가하고 취급액의 최대 150%까지 영업점 실적으로 인정하는 등 성과평가체계를 바꾸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신한은행은 산업기술평가팀 10명, 기술전담심사역 24명 등 전담인력 34명을 배치하여 은행 내 기술금융역량 강화 및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은행의 미션인 `금융의 본업을 통한 따뜻한 금융`의 실천과 정부의 경제활성화 정책에 적극 부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중소기업 및 기술금융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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