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VS이지연 '엇갈린 진술'…3개월 열애+우발적 범죄 "진실은?"

입력 2014-09-11 16:34  


배우 이병헌에게 50억 원을 요구하고 협박한 혐의로 구속된 모델 이지연 측 주장과 이병헌 측의 엇갈린 진술이 누리꾼의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한 매체는 이지연 측 변호사의 입을 빌어 "이지연씨가 약 3개월 전부터 이병헌씨를 만나기 시작해 서울 강남구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몇 차례 만났다고 한다. 8월쯤 이병헌이 `더 만나지 말자`고 말해 마음의 상처를 입고 우발적으로 협박을 한 것"이라고 보도해 큰 파장을 불러왔다.

그러나 이에 대해 이병헌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은 "경찰 조사 결과와 전혀 다른 터무니없는 주장이다"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이병헌 측과 이지연과 다희 측 주장이 상반되는 것은 이것 뿐만이 아니다.

이에 앞서 이병헌 측은 도주를 위해 유럽행 비행키 표를 준비해두고 저지른 악질범죄라고 강하게 비난한데 반해, 이지연 측은 우발적 범죄임을 강조했다.

또한 이병헌 측은 문제의 동영상에 대해 "압수수색 결과 별다른 내용이 없다"고 주장한데 반해, 이지연은 이병헌이 다희에게 음담패설을 해서 몰래 촬영을 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한편, `이병헌 이지연 엇갈린 진술`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병헌, 이지연 누구 말이 맞는거지?", "이병헌과 이지연 둘다 사정이 있는 듯", "이병헌 이지연 엇갈린 진술에 경찰도 헷갈릴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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