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담뺑덕' 이솜 정우성, 지독한 사랑 예고편 공개 '집착에 눈 뜨다' 독한 모습 암시

입력 2014-09-11 17:28  



다가오는 10월 개봉 예정인 영화 ‘심청전’(감독 임필성) 학규와 덕이의 지독한 사랑이 담긴 메인 예고편을 최초 공개하면서 영화팬들의 반응이 뜨겁다.

‘마담 뺑덕’ 예고편은 소도시의 순수한 처녀 덕이가 학규와 처음 만나 관심을 갖고, 몰래 학규를 지켜보다 사랑에 빠지게 되면서 시작된다.

‘집착에 눈 뜨다’라는 카피는 학규에게 집착적으로 매달리는 덕이의 모습과 절박한 목소리로 “교수님”이라는 이솜의 대사를 통해 순수했던 사랑이 욕망보다 더 진한 집착으로 변할 것임을 암시하고 있다.

또한 데뷔 이후 최초로 나쁜 남자로 파격 변신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정우성은 자신에게 매달리는 덕이를 차갑게 밀어내는 것은 물론, 화염 속에 갇혀 소리치는 덕이를 바라만 보고 있는 모습으로 기존에 볼 수 없었던 독한 남자로 등장한다.

여기에 아무도 없는 놀이공원에 덕이와 몰래 뛰어들어가는 장면에 이어 흔들리는 관람차가 보여지면서 치명적 매력의 ‘학규’ 캐릭터에 대한 호기심을 더욱 더 자극한다.

특히 ‘처녀, 악녀가 되다’ 카피와 함께, 사랑을 저버리고, 그 대가로 시력까지 잃어가는 학규와 그의 앞에 세정이라는 새로운 인물로 나타난 덕이의 실루엣이 더해져 순수했던 사랑이 집요한 복수로 변화할 것을 예고한다. 모든 것을 걸었던 순수한 사랑에 버림받은 후,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나면서 변화하는 두 사람의 긴장감 넘치는 관계가 공개되면서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인다.

‘삼청전’을 사랑과 욕망, 집착의 이야기로 비튼 신선하고 충격적인 스토리, 벗어날 수 없는 독한 사랑과 욕망에 휘말려 모든 것을 잃어가는 학규 역 정우성의 파격 변신, 스무 살 처녀에서 도발적인 악녀까지 복합적인 매력을 선보일 이솜과 도발적 신예 박소영까지. 본격 치정 멜로의 새로운 세계를 펼쳐 보일 ‘마담 뺑덕’은 10월 개봉 예정이다.

`마담 뺑덕` 정우성 이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마담 뺑덕` 정우성 이솜, 은근 잘 어울린다", "`마담 뺑덕` 정우성 이솜, 17살이나 차이난다고?", "`마담 뺑덕` 정우성 이솜, 기대된다", "`마담 뺑덕` 정우성 이솜, 정우성은 뭘해도 멋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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