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마르가 부상 후유증을 딛고 일어섰다.(사진 = CBF) |
네이마르(22·바르셀로나)가 부상 후유증을 딛고 일어섰다.
브라질은 10일(한국시각) 미국 뉴저지 메트라이프 경기장서 열린 에콰도르와의 친선경기서 1-0으로 승리했다. 전반 31분 네이마르가 감각적인 왼발 패스로 윌리안의 결승골을 도왔다.
이로써 신임 카를로스 둥가 감독이 이끄는 브라질은 지난 6일 콜롬비아전(1-0승)에 이어 신바람 2연승을 달렸다.
브라질-에콰도르전은 네이마르의 독무대였다.
브라질은 시작부터 화끈한 공격축구로 에콰도르를 몰아붙였다. 이 가운데 네이마르가 단연 돋보였다. 전반 21분 전매특허 드리블로 수비진을 벗겨낸 뒤 오른발 슈팅을 날렸다. 이후에도 프리킥 기회서 골대를 살짝 빗겨가는 킥을 선보였다.
계속 기회를 엿보던 네이마르는 전반 31분 세트피스에서 오스카가 밀어준 볼을 네이마르가 왼발 논스톱 패스로 윌리안에게 단독찬스를 제공했다. 윌리안은 골키퍼와 맞선 상황서 침착하게 오른발 결승골을 터뜨렸다.
네이마르는 콜롬비아전 결승골에 이어 에콰도르전 도움으로 2경기 1골1도움 맹활약을 펼쳤다. 지난 브라질월드컵에서 척추 골절상을 당한 네이마르는 부상을 딛고 완벽히 일어섰다. 소속팀 바르셀로나 주치의의 세심한 치료와 네이마르의 재활 의지가 더해져 척추 골절 후유증은 없다.
브라질은 네이마르, 윌리안 합작 결승골을 잘 지켜내며 에콰도르에 1-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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