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원더스 해체 하자 양준혁...'야구판 참 잘 돌아간다'

입력 2014-09-11 19:05  



고양원더스 해체 소식에 양준혁이 안타까워했다.

11일 `한국 최초의 독립구단` 고양 원더스가 3시즌 만에 팀 해체를 전격 결정, 선수들과 코치진에 고양원더스 해체 결정을 알렸다.

이에 양준혁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희망의 불씨가 꺼져 내 몸의 일부 하나가 떼어지는 아픔이다"라며 "야구판 참 잘 돌아간다. 결국 야구를 위해 일하는 진짜 일꾼들은 소외되고 마는 야구판 현실이 부끄럽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양원더스는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에게 11월말까지 월급을 지급하기로 했다. 또한 코칭스태프가 프로야구 구단의 테스트를 치를 선수들의 훈련을 돕겠다는 의사를 밝혀와, 구단은 훈련 장소를 제공하고 훈련비도 지원할 계획이다.

허민 구단주는 2011년 12월 프로구단에 지명 받지 못하거나 방출 당한 선수들을 모아 한국 최초 독립야구단을 창단했다.

이후 원더스는 올 시즌까지 퓨처스(2군)리그에서 번외경기를 펼쳤다. 2012년 7월 투수 이희성이 LG 트윈스에 입단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 7월 KT 위즈와 계약한 외야수 김진곤까지 22명이 프로에 입단한 바 있다.

고양원더스 해체에 네티즌들은 "고양원더스 해체, 눈물난다" "고양원더스 해체, 정말 아쉽고 안타깝고" "고양원더스 해체, 결국 이런 결과가" "고양원더스 해체, 감독님 으헉"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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