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음악회` 측이 레이디스 코드의 마지막 모습을 방영키로 결정했다.
11일 KBS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14일 방송되는 `열린음악회`에서는 해당 녹화를 마치고 교통사고를 당해 세상을떠난 레이디스 코드 故은비·故리세의 마지막 무대를 공개하기로 결정됐다.
`열린음악회` 제작진은 "교통사고로 두 명의 소중한 동료를 떠나보낸 레이디스 코드의 방송 여부를 조심스럽게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고인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 무대가 예쁘게 방송됐으면 좋겠다는 유족들과 소속사의 의견을 존중해 예정대로 방송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잘 한 결정인 것 같다. 최선을 다한 마지막 무대는 모두가 볼 수 있게 해주는게 고인을 위한 예의인 듯하다", "하늘에서 보고 있을 은비와 리세 생각하니 마음 아프다", "마지막 모습 보며 명복 빌어줘야겠다. 벌써부터 울컥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레이디스 코드의 마지막 무대는 오는 14일 오후 6시 KBS1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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