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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드기로 인한 신종 감염병 국내 첫 발견 소식이 충격을 주고 있다.
11일 서울대학교병원 감염내과 오명돈 교수팀은 “진드기로 옮기는 신종 감염병에 걸린 환자를 지난 5월에 처음으로 발견해, 항생제 치료를 통해 완치시켰다”고 밝혔다.
신종 감염병으로 발견된 `아나플라스마증`은 일명 `살인진드기` 병으로 알려진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과 증상이 비슷하다고 알려졌다.
또한 아나플라스마(anaplasma)라는 세균은 지난해부터 유행하는 SFTS와 증세가 매우 비슷하지만초기에 독시사이클린으로 치료하면 완치가 가능하다.
한편 오명돈 교수는 "야외활동을 할 때는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거나 눕지 말고,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며 “진드기에 물린 다음에 증상이 나타나면 정확한 진단이 나오기 전이라도 즉시 독시사이클린을 투여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권고했다.
네티즌들은 “신종 감염병 국내 첫 발견, 괜히 무섭네”, “신종 감염병 국내 첫 발견, 그래도 다행이네 완치가 가능해서”, “신종 감염병 국내 첫 발견, 진드기 정말 싫다”, “신종 감염병 국내 첫 발견, 치료 백신 말고 예방 백신도 나왔으면”, “신종 감염병 국내 첫 발견, 후덜덜하다”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