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엔딩으로 종영한 조인성, 공효진 주연의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화면 캡쳐 |
조인성과 공효진의 아름다운 사랑이 결실을 맺었다.
지난 11일 밤 방송된 ‘괜찮아 사랑이야’에서는 힘겹게 정신질환과 싸우고 있는 장재열(조인성 분)을 떠난 지해수(공효진 분)가 오랜 공백 기간에도 서로에 대한 마음을 잊지 않고 다시 만나 뜨거운 키스로 사랑을 확인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그려졌다.
해피엔딩으로 아름다운 마무리를 장식한 조인성과 공효진은 이 드라마에서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줬다. 인기 베스트셀러 작가 재열과 정신과 의사 해수는 성격, 애정관 뭐 하나 맞는 부분이 없어 첫 만남부터 두 사람은 불꽃 튀는 신경전을 벌였다
두 사람은 홈메이트가 되면서 티격태격 싸워가며 원수처럼 지냈지만 6회 재열이 마음의 방향을 정한 이후 두 사람의 러브라인은 급속도로 진전됐다. 여기에 조연으로 출연하는 주변인들의 열연과 질질 끌지 않고 이야기를 풀어내는 노희경 작가의 화끈한 필력이 더해져 시청자들의 호응을 자아냈다.
조인성, 공효진에 대한 뜨거운 관심으로 방영전부터 화제가 됐던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는 그 인기를 증명하듯 각종 포털과 커뮤니티를 통해 장재열과 지해수 커플
(해열제 커플)의 드라마 캡처 사진이나 캐릭터를 그린 그림, 패러디 사진 등이 연일 게재됐다. 또 초고속 기습 첫 키스, 서로의 감정을 확인하게 된 계곡 키스, 연인이 되어 나눈 진심어린 힐링 키스, 오키나와에서의 5번의 연속 키스 등 1회 1키스 신화를 만들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날 `괜찬아 사랑이야" 마지막회를 시청한 누리꾼들은 "`괜찮아 사랑이야` 가슴따뜻한 이야기", "`괜찮아 사랑이야` 조인성 공효진 연기대상감이야", "`괜찮아 사랑이야` 내 마음도 많이 치유된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떠나보내기 아쉬워, 역시 노작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