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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일부 언론이 배우 이병헌을 협박해 구속된 모델 이지연이 3개월 전부터 이병헌과 교제했다고 밝힌 가운데 이지연이 11일 수서경찰서 유치장에서 서울중앙지검 5XX 호실로 검찰조사를 받으면서 펑펑 운 사연이 알려져 그 내막이 주목되고 있다.
11일 오전 강남경찰서 수사진과 함께 수서경찰서 유치장(강남경찰서 유치장 신축관계로 대신 사용)을 다희와 이지연이 나와 서울중앙지검 담당검사실로 와서 조사를 받은 후 서울구치소 여자 수용시설에 수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한 언론은 “이병헌 협박모델 이지연은 약 3개월 전부터 이병헌을 만나기 시작해 서울 강남구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몇 차례 만났다”며 “이병헌이 8월경 ‘그만 만나자`고 하자 마음의 상처를 입고 동영상을 이용해 협박하게 된 것”이라고 보도해 충격을 주었다.
이지연은 11일 처음 받은 검찰조사에서 이 같은 내용은 말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고 다희는 잘못을 뉘우치는 반성의 빛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구체적인 범행동기에 대해서는 아직 정확한 것이 없는 "돈보다는 다른 마음, 그냥 분한 마음이었다”고 진술하면서 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검찰의 수사 한 관계자는 코리아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아직 수사할 시간이 많기 때문에 돈을 노린 범죄 혹은 다른 내용이 있는 지를 철저하게 조사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연예인라는 특수한 신분이고 피해자가 유명 연예인이기에 지금 이 순간부터는 철저하게 비밀 수사를 할 것이다”면서 “때에 따라서는 1차 수사기간(평균 10일)을 넘기고 2차(10일)수사까지 진행해야 할 정도로 경찰의 진술을 토대로 볼 때 수사할 것이 많다”고 밝혀 수사 결과에 따라 이 사건이 새로운 양상으로 변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이에 대해 한 연예계 전문가는 "검찰이 이 사건을 새롭게 조명해 수사할 것으로 예상되기에 진실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면서 "그 진실이 무엇인지는 사안에 따라 후폭풍이 일어날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누구의 말이 진실이든 빨리 해결됐으면 좋겠다” “다희 눈물의 진술 어떤 의미일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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