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스캔들’ 유지인, 최정윤 위로에 따뜻 “예전부터 맺어온 인연이다”

입력 2014-09-12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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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란이 현수의 위로에 위안을 찾았다.

9월 12일 방송된 SBS 드라마 ‘청담동스캔들’ 40회에서는 세란(유지인 분)이 찾고 있는 순정(이상숙 분)에 대해 묻는 현수(최정윤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세란은 현수가 어린 시절 서준(이중문 분)을 구해주었던 소녀였다는 것을 알고 “어쩜 이런 인연이 있느냐”라며 기뻐했다.

세란은 “현수씨 처음 만났을 때부터 느낌이 달랐다. 아주 예전부터 이어져온 인연이라 그랬던 모양이다”라며 흐뭇해했다.


두 사람은 통영이 고향이라는 공통점도 있었다. 현수는 “예전에 찾고 계신다고 했던 분, 그 분이 통영 분이냐”라면서 관심을 보였다. 세란은 “삼십년 동안 찾고 있다”라고 했고 현수는 깜짝 놀랐다.

어딘지 씁쓸해보이는 세란의 표정을 본 현수는 세란에게 희망을 주며 그녀를 위로했고 세란도 현수의 위로가 위안에 되는 모양이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장씨(반효정 분)의 한의원에서 침을 맞는 주나(서은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주나는 세란의 그림을 보고 “작가가 밝고 기쁜 상태에서 그린 거 같다”라고 했다.

이에 장씨는 “작가가 슬펐을 거 같다”라고 말했던 현수를 떠올리며 “20여년 함께 산 딸도 모르는 감정을 그 아이는 어떻게 알았을까”라며 궁금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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