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새벽 3시 반쯤 서울 강변북로 일산방향 반포대교 부근에서 그룹 빅뱅의 멤버 승리(25)가 몰던 포르셰 승용차가 앞서 달리던 승용차를 추돌했다.
승리는 11일 밤 서울 강남의 한 클럽에서 열린 YG엔터테인먼트의 패션 브랜드 출시 기념행사인 `YG 노나곤 론칭 파티`에 참석 후 후 귀가하던 중 12일 새벽 세시 반즘 강변북로에서 옆 차량과 충돌 후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승리가 몰던 차가 앞서 달리던 벤츠 승용차를 추돌한 뒤 왼쪽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뒤집힌 채 멈춰 섰다고 전했다.
이 사고로 벤츠 탑승자 2명은 가벼운 부상으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승리는 "심하게 다치지 않았다"면서 병원에 가지 않고 현장에서 바로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YG 엔터테인먼트는 "음주 운전은 아니다. 외상은 입지 않았지만 보호 차원에서 병원에 입원해 정밀 진단을 받을 예정이다"고 밝혔다.
경찰은 승리가 과속으로 차를 몰다 사고를 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승리의 사고차량인 `포르셰 911`은 1억 2000만원에서 상위 모델에 따라 2억 원 이상 호가하는 프리미엄 스포츠카다.
`포르셰 911`은 국내에서 세 종류의 모델이 판매되고 있으며 `포르셰 911`은 1억 2040만원, `포르셰 911 터보`는 2억 1750만원, `포르셰 911 터보S`는 2억 5900만원이다.
승리 포르셰 노나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승리 포르셰 노나곤, 다치지 않았다니 다행이네", "승리 포르셰 노나곤, 차 엄청 좋은거네", "승리 포르셰 노나곤, 설마 음주운전은 아니겠지", "승리 포르셰 노나곤, 과속한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