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워싱턴 감독 전격 사퇴, 기자 성폭행 혐의 때문”

입력 2014-09-12 11:01  

▲ 텍사스 레인저스 론 워싱턴 감독 사퇴(사진 = 레인저스)


추신수의 소속팀 텍사스 레인저스의 론 워싱턴 감독의 갑작스런 사퇴와 관련, 성폭행 관련 혐의 때문이라는 보도가 나와 주목된다.

미국 ‘스쿠프 스포츠’는 의 제이미 켈리 기자의 보도를 통해 “워싱턴 감독에 대한 성폭행 혐의 기소가 임박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워싱턴 감독은 기자를 성폭행한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알려졌다. ‘스쿠프 스포츠’의 기사를 인용한 다른 매체 가운데는 피해 여기자가 아시아계 기자라고 보도한 매체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워싱턴 감독은 지난 6일 ‘개인적인 이유’를 들어 전격적으로 자진 사퇴를 발표, 그 배경을 두고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워싱턴 감독이 지난 2009년 코카인 복용 사실이 드러나 구설에 올랐던 사실을 지적하며 약물 문제일 가능성을 지적했으나 텍사스의 존 다니엘스 단장은 “우리가 공식적으로 말할 수 있는 것은 앞서 문제가 됐던 약물복용관련 문제는 아니라는 것 뿐”이라고 밝혔다.

워싱턴 감독의 사퇴와 관련, 성적부진이 사퇴의 원인이 됐을 것이란 의견도 있으나 올 시즌 텍사스가 추신수 등 주전 선수들의 부상이 속출하면서 일찌감치 포스트시즌 희망을 접는 등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둔 것이 워싱턴 감독의 탓만도 아니라는 점에서 설득력을 갖기 어려웠다.

실제로 워싱턴 감독은 다음 시즌까지 계약이 연장된 상태였다.

성폭행 혐의 의혹이 제기된 론 워싱턴 감독은 현재 언론의 취재에 일절 응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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