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 소리나는' 승리 교통사고, 노나곤 파티 후 포르쉐 911 벤츠 전복사고

그룹 빅뱅 소속 멤버 승리(24, 이승현)가 교통사고를 당한 가운데 그가 몰던 포르쉐 911이 화제다.


승리는 12일 오전 3시 30분쯤 서울 강변북로 일산 부근을 지나다 자신이 몰고 있던 포르쉐 차량과 벤츠 차량이 충돌해 타고 있던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전복되는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승리와 벤츠 차량에 탑승했던 운전자 등 총 3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다.

경찰은 "승리 홀로 차량에 탑승했고 음주 정황은 포착되지 않았다.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승리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또한 "다행히 승리는 부상을 입지 않았다.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은 결과 몸에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며 "음주 운전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승리는 사고가 있기 전날인 11일 오후 빅뱅 멤버들과 함께 서울 강남구 클럽 옥타곤에서 있던 패션 브랜드 `노나곤` 론칭 파티에 참석한 뒤 귀가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승리의 사고 차량인 `포르쉐911 터보S`는 기본 판매가격이 2억5900만원부터 시작하며 지난해 11월부터 공식 판매되고 있다. 포르쉐 911 터보S에는 연료 직분사 장치를 갖춘 3.8리터 6기통의 터보차저 엔진이 탑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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