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이번달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1명의 위원이 금리 인하를 주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오늘 (12일) 기준금리 동결 직후 열린 기자설명회에서 "금리 동결 결정에 대해 한 명이 추가 인하 의견을 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통상적으로 한은 금통위는 기준금리를 결정할 때 만장일치로 의견을 모았지만 최근 3개월 연속 금통위에서 소수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 지난 7월 기준금리가 동결됐을 때 정해방 금통위원이 홀로 금리 인하를 주장했는 데, 금통위에서 소수 의견이 나온 것은 14개월만에 처음입니다.
시장에서는 금통위의 금리결정 관행이 깨지고 있는 만큼 올해 안에 추가 인하에 대한 가능성도 높아졌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노무라 등 해외 투자은행들과 국내 증권사들은 오는 10월이나 11월에 금통위가 금리를 추가로 내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주열 총재는 기준금리 추가 인하에 대해 "금리 인하 효과를 측정하려면 시간이 필요하다"며 "대내외 리스크 요인 등을 고려해 판단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오늘 (12일) 기준금리 동결 직후 열린 기자설명회에서 "금리 동결 결정에 대해 한 명이 추가 인하 의견을 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통상적으로 한은 금통위는 기준금리를 결정할 때 만장일치로 의견을 모았지만 최근 3개월 연속 금통위에서 소수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 지난 7월 기준금리가 동결됐을 때 정해방 금통위원이 홀로 금리 인하를 주장했는 데, 금통위에서 소수 의견이 나온 것은 14개월만에 처음입니다.
시장에서는 금통위의 금리결정 관행이 깨지고 있는 만큼 올해 안에 추가 인하에 대한 가능성도 높아졌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노무라 등 해외 투자은행들과 국내 증권사들은 오는 10월이나 11월에 금통위가 금리를 추가로 내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주열 총재는 기준금리 추가 인하에 대해 "금리 인하 효과를 측정하려면 시간이 필요하다"며 "대내외 리스크 요인 등을 고려해 판단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